"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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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염 감독은 이날의 승부처로 3-3으로 맞선 8회 조상우의 투입을 들었다. 그는 "조상우에게 승부를 걸었다. 안됐다면 내 판단 미스였겠지만, 조상우가 3이닝을 끌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절실하게 하는 모습이 보인 것이다. 여기서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봤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얻은 건 팀의 미래인 고종욱이나 김하성이 좋은 경험을 한 것 이다. 이들은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할 것이다. 보완할 점은 작은 실수들이었다. 5회초 나주환이 3루로 갔을 때는 원칙적으로 베이스 앞쪽에서 공을 잡아 태그 플레이를 했어야 한다. 이전에 이택근의 백업 플레이도 아쉽다.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챙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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