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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홈런 4방으로 롯데 10대6 격침.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22:04


넥센 히어로즈가 3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히어로즈는 2일 목동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타격전끝에 10대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8승1무64패를 기록한 넥센은 같은 3위였던 두산이 이날 KIA에 패하며 1게임차로 앞선 3위가 됐다. 넥센은 3일 삼성과의 시즌 최종전서 승리를 하게 되면 자력으로 3위에 오르게 된다.

넥센이 1회말 스나이더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섰지만 롯데가 2회초 3점을 얻어 3-2로 앞섰고, 3회엔 1점씩 나눠가져 4-3으로 롯데가 계속 리드를 이었다. 그러나 타격전에선 역시 넥센이 화력이 셌다. 5회말 박병호가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고, 이택근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단숨에 7-4로 뒤집은 넥센은 7회말 유한준의 투런포, 박동원의 솔로포 등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더이상 롯데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개인 최다인 53홈런에 146타점으로 역대 한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 프로야구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4히말 1사 넥센 박병호가 52호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3승 6패 방어율 5.04의 저마노를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2승 방어율 1.33의 양훈이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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