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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좌완 봉중근(35)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상문 감독은 현재 엔트리에 들어 있는 투수로 잔여경기 선발진을 꾸려가겠다고 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봉증근의 선발 활용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봉중근은 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4일 kt전에서 4이닝 1실점, 11일 kt전에서 4⅓이닝 5실점했다.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48을 찍었다. 올시즌 봉중근은 구원투수로 나선 45경기에서 5승2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구원과 선발 모두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성적이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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