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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중심이 이뤄준 6연패 탈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9-13 17:27


두산 베어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7회말 터진 대타 홍성흔의 역전타에 힘입어 4대3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월 5일 대전 한화전부터 이어온 6연패를 끊어냈다.

팀 중심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선발 장원준이 6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뒤이어 나온 니퍼트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불펜 불안을 없앴다. 그사이 7회말 1사 1,2루서 대타로 나온 홍성흔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연패를 끊는 해결사가 됐다.

두산은 1회초 실책 2개가 연달아 나오며 1점을 헌납, 불안한 출발을 했다. 2회말 김재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4회초 댄 블랙에게 솔로포를 맞아 다시 1-2로 뒤졌다. 5회말 최주환의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든 두산은 7회말 1사 1,2루서 오재일 대신 나온 홍성흔의 좌중간 안타로 역전을 했고, 이어 박건우의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4-2로 앞섰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현승은 김사연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를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니퍼트는 2011년 한국에 온 이후 처음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올시즌 4승째.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3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최근 6연패를 기록중인 두산 장원준이 kt 저마노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7회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두산 홍성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1루에서 강동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홍성흔.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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