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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호투 롯데, KIA 꺾고 4연승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22:01


14일 청주야구장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롯데 레일리가 7회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청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7.14

롯데 자이언츠가 또 이겼다.

롯데는 4일 광주 KIA전에서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롯데는 58승 64패가 돼 KIA(57승 63패)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 자리를 확보했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롯데(0.4754)가 KIA(0.4750)에 0.0004 앞섰다.

레일리는 8이닝을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8패)에 성공했다. 볼넷 한 개에 삼진 5개였다. 그는 전날까지 KIA에 승리 없이 2패만 떠안았지만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0-0이던 3회 1사 후 문규현이 중월 2루타를 날렸고, 손아섭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정훈의 좌전 안타가 나왔다. 5회 2사 3루에서도 롯데는 짐 아두치의 우전 적시타, 오승택의 2루타로 2점 더 달아났다.

KIA는 8회 1사 후 윤완주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기록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7위로 미끄러졌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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