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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LG 김지용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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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김지용이 감격의 프로 첫 승리를 따냈다.
김지용은 4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선발 봉중근에 이어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봉중근이 선발 복귀 후 첫 경기라 투구수를 70개 정도에서 끊어갈 예정이었고 4회까지 64개의 공을 던져 김지용에게 기회가 왔다. 김지용의 호투 속에 LG가 8대1로 승리, 김지용이 승리투수가 됐다.
이 승리로 김지용은 프로 데뷔 후 첫 승리 투수가 됐다. 2010년 영동대를 졸업하고 2차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 선발됐던 선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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