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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
이날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5회와 7회 잇따라 11·12호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강정호의 4번타자 출전은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전 이후 9일 만이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비거리 135m의 대형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리크에게 무안타로 묶이던 피츠버그에 사이다 같은 한 방이었다.
피츠버그는 9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9회말 2사 후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7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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