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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9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5-3으로 앞서던 8회 이가라시 료타가 3점 홈런을 얻어 맞고 연승이 중단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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