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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행복한 EYE 캠페인 진행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23 14:16 | 최종수정 2015-07-23 14:16


SK 이재원이 안타를 칠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인천지역 안과전문병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시즌 한길안과병원과 SK가 새롭게 시작한 '행복한 EYE' 캠페인은 2015년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이재원이 안타를 칠 때마다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비 및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커리어하이 성적을 올리며 139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재원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이미 91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이재원은 "제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서 보다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김광현 나주환 이명기가 지역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치과수술을 제공하는 '정(情)드림 프로그램', 박정권이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선수단 전체가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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