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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SK는 최근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타구에 팔을 맞고 골절상을 입어 퇴출이 결정됐다. 이날 브라운이 손목에 사구를 맞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브라운은 전날 kt전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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