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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7회말 1사 한화 김태균이 외야 중앙 펜스를 맞은 2루타를 친 후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SK는 선발투수로 4승 3패 방어율 4.42의 윤희상을 내세웠다. 한화에서는 6승 2패 방어율 4.70의 안영명이 선발 등판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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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3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16일 대전에서 열린 SK와의 홈게임에서 선발 안영명의 위기관리능력과 홈런 4개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7대2의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35승29패를 마크하며 승률 5할 플러스 경기수를 6으로 늘렸다.
안영명은 5⅔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반면 SK 선발 윤희상은 초반 홈런 2개를 포함해 4이닝 동안 6안타 5실점(4자책점)하며 시즌 4패째를 안았다.
한화는 1회말 2사 1루서 김태균의 투런홈런에 이어 최진행의 솔로홈런으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1사 2,3루서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상대 수비실책으로 2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SK가 5회초 1점을 만회하자 한화는 이어진 5회말 정근우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난 뒤 6회 허도환의 좌중월 솔로포로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한화보다 많은 안타 10개를 기록했으나, 장타력과 집중력 부족 등 경기 운영의 답답함을 드러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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