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의 초반 실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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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kt가 선발 정대현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장시환의 2이닝 무실점 깔끔한 마무리로 4연패에서 탈출하며 SK에 4대2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kt 조범현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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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주중 SK 와이번스전 위닝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1회말 선발 엄상백이 홈런 포함 4안타로 4점을 내주는 바람에 결국 5대6으로 패했다. 2-6으로 뒤지던 8회초에 김상현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3점을 내면서 5-6까지 추격했지만, 9회초에 등판한 한화 마무리 윤규진에게 3타자가 퍼펙트로 당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kt 조범현 감독은 "엄상백의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아 실점한 것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머지 투수들은 잘 던져 주었다. 타자들도 후반 집중력이 좋았다"면서 추가 실점을 막고 경기 막판 대등하게 맞선 장면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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