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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KIA 광주홈경기, 용산발 KTX 운행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0:26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KIA 이범호가 중월 투런포를 치고 3루를 돌며 김종국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5.16/

KIA 타이거즈와 코레일 광주본부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홈경기가 열리는 토요일마다 야구 관람 정기 KTX 열차(용산역~광주송정역)를 운영한다.

KIA와 코레일은 6일부터 'KTX 타고 KIA 야구 보러 가자' 상품(13일 KIA-삼성전) 판매를 시작한다. 'KTX 타고 KIA 야구 보러 가자'는 KTX 승차권과 KIA타이거즈 홈경기 입장권이 결합된 상품. 코레일은 KTX 운임을 최대 30%, KIA는 입장권(K7석) 요금의 10%를 할인해준다.

정기열차는 #517(오후 1시5분 용산역 출발), #519(오후 1시20분 용산역 출발) #583(오후 2시5분 용산역 출발), #532(오후 10시53분 광주송정역 출발)편이다.

야구 관람 정기 열차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호남고속선 정차역 여행센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경기 종료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편도와 왕복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KTX 탑승 이전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 KTX 탑승 후 경기가 취소될 경우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투어 기회와 사인볼을 제공한다.

KIA와 코레일 광주본부는 이용객의 호응도에 따라 추후 주말 경기로 정기 열차 편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IA는 코레일 열차 승차권 소지자(승차일 전후 7일까지 유효)에게 입장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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