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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단을 내렸다. 2년 전에 미국에 왔을 때도 (관절 와순이 찢어진 게) 조금 있었다. 그걸 알고 있었다."
그는 처음엔 수술에 부정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망설인 것이다. 하지만 어깨가 안 좋은 상태로 계속 끌고 가는게 무리라고 판단, 수술로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2년전 미국에 진출할 당시 어깨 MRI 결과에서도 어깨 와순에 조금 찢어진 게 보였었다고 했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투구할 때 통증이 있었다. 이제 수술이 잘 됐고, 재활을 열심히 해서 준비 잘 하면 된다. 내년 상황에 전혀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자신이 내린 수술 결정을 옳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긴 재활 훈련을 잘 이겨내는 일만 남았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어깨 와순이 찢어진 걸 알고도 2년전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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