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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서진용 겁없는 피칭 인상적"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22:11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SK 서진용이 6회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5.13

SK가 두산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SK는 13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희상이 일찍 무너진데다 타선까지 터지지 않아 2대5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19승14패가 돼 선두 삼성과의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윤희상은 1회 두산 김현수에게 3점홈런을 얻어맞은 뒤 오른쪽 팔꿈치 이상을 호소하며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2패째. 이날 프로 데뷔 첫 1군 마운드에 오른 SK 서진용은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2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K 타선은 8개의 안타와 3개의 4사구를 얻고도 찬스를 여러차례 무산시키며 2득점에 그쳤다. 외국인 타자 브라운은 4타석 모두 주자를 둔 상황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고효준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여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서진용은 프로 첫 등판이었는데 겁없는 피칭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백인식의 9회 위기관리능력도 돋보였다"면서도 "타자들의 분발이 필요하다"며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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