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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할 만한데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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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은 마르테가 옆구리(외복사근) 근육을 다쳐 향후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마르테의 공백은 kt 공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 타율 3할7푼2리, 32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마르테는 지난달 23일 SK전 때 옆구리를 다쳤었다. 이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지난 5일 1군에 돌아왔었다.
kt는 6~7일 대전 한화전을 승리하면서 시즌 두번째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조범현 감독은 8일 수원 LG전에 3루수로 문상철을 선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