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양상문 감독 "3연전 모두 이길수 있었는데"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03 17:22


2015 KBO리그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3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두번째 투수 유원상이 넥센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03/

LG가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LG는 3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타선 부진 탓에 2대6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번 넥센과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며 5연패에 빠진 LG는 13승16패로 9위로 추락했다.

선발 임지섭이 2⅓이닝 동안 4실점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임지섭은 2회 넥센 윤석민에게 좌월 3점홈런을 얻어맞은데 이어 4회에는 잇달은 볼넷과 안타로 추가 1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LG 타자들은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를 치며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이번 시리즈 3경기 모두 이길수 있었는데 전부 놓쳤다. 이번 3연패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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