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이호준을 앞세워 막내구단 kt 위즈에 대승을 거뒀다. kt는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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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뒤진 kt는 4회말 1사 후 김상현의 사구와 NC 외인선발 찰리의 폭투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경수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하지만 후속 박용근의 중전 안타 때 박경수가 홈에서 태그 아웃돼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이후 NC가 꾸준히 점수를 냈다. 6회부터 9회까지 8점을 추가해 총 12점을 냈다. kt는 9회말 조중근이 솔로홈런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뒤집을 순 없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