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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뼈아픈 연장 패배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5-02 14: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이자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5대0으로 앞선 3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토론토의 바뀐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5회초 타석에 선 강정호가 힘차게 스윙을 하고 있다.
더네딘(미국 플로리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04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그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피츠버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연장 10회말, 오클랜드 맷 아담스의 좌선상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뼈아픈 끝내기 패배였다.

강정호는 최근 절정이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벤치를 지켰다

대신 조디 머서가 주전 유격수로 나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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