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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또 홈런. 그의 괴력은 어디까지인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4-30 19:3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11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나바로는 30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나바로는 시즌 11호로 홈런 2위 NC 테임즈(9개)와의 격차를 2개로 늘렸다.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2루서 맞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했던 나바로는 2-1로 앞선 3회말 1사후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해 31개의 홈런을 때렸던 나바로는 올시즌엔 26경기만에 작년에 친 홈런의 3분의 1을 쳐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 윤성환과 롯데 이상화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삼성 나바로가 3회 무사 1, 3루에서 롯데 이상화를 상대로 3점홈런을 날렸다. 타구를 확인하며 방망이를 내려놓고 있는 나바로.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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