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두산 민병헌이 2회 2사 2,3루에서 롯데 이인복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민병헌. 잠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17
두산 베어스 민병헌의 시즌 4호 홈런이 터졌다.
민병헌은 28일 잠실 kt전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두산은 3-0으로 앞서다 5회초 상대 신명철의 투런 홈런으로 쫓기게 됐는데, 민병헌의 값진 홈런포로 한숨 돌리게 됐다.
민병헌은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이성민의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주저없이 방망이를 돌려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날 김현수의 결장으로 3번타순에 배치돼 중심타자 역할을 확실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