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린드블럼의 역투 속에 삼성 라이온즈의 6연승 행진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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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희생플라이로 점수가 났다. 1사 2,3루서 정 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린드블럼은 4회와 5회, 연달아 1점씩을 내줬다. 4회에는 안타 2개, 5회에는 이승엽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여전히 4-2 리드, 롯데는 5회말 최준석의 솔로홈런으로 5점째를 뽑으며 3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8회 폭투로 1실점했지만, 린드블럼은 9회까지 124구의 역투를 선보이며 한국무대 첫 완투승으로 3승(1패)째를 올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