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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결승타-3안타 맹활약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21:37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연습경기가 25일 미아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타격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 2차캠프를 차린 두산베어스는 오는 3월 3일 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오릭스, 세이부등 일본 프로팀들과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난고(일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2.25/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지난 14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2안타를 친 뒤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날 3안타로 타율이 1할4푼3리에서 1할8푼3리로 상승했다. 타점은 5개가 됐다.

2회초 상대 선발 와쿠이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며 기분좋게 타격을 시작한 이대호는, 1-2로 뒤지던 4회초 무사 2, 3루 찬스서 와쿠이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호는 6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가와시마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안타를 발판으로 소프트뱅크는 9회 쐐기점을 얻어 4대2 승리를 거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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