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가 시즌 3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스리런. ⓒAFPBBNews = News1

추신수 시즌 첫 홈런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스리런포.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5시즌 개막 4차전에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3차전에선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 1,2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의 3구째 86마일 슬라이더를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시즌 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6회초까지 텍사스가 8-0으로 크게 리드했다.

추신수의 타격감은 첫 타석부터 좋았다. 1회엔 우전 안타로 출루,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회 두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