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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홈런 치고도 겸손한 강민호 "운이 좋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4-05 18:08


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16대4로 대승을 거둔 후 롯데 강민호가 동료들과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05.

"운이 좋았다."

대기록을 세우고도 겸손한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였다.

강민호는 5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에서 3홈런을 몰아치며 팀의 16대4 대승을 이끌었다. 한 경기 3홈런은 생애 첫 기록. 시즌 1-2-3호 홈런이 한꺼번에 나왔다. 타점은 무려 8개. 롯데 구단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강민호는 경기 후 "타격감이 좋았다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오늘 게임보다 남은 게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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