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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 한화전 멀티홈런 괴력쇼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4-05 16:41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멀티 홈런으로 괴력을 과시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 NC의 경기에 열렸다. 5회초 2사 만루서 NC 테임즈가 3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17.
테임즈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선제 솔로포에 이어 6회말에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테임즈가 멀티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10월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개월만이자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해 테임즈는 3차례 '멀티홈런 게임'을 한 바 있다.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한화 좌완 선발 유창식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몸쪽 커브(시속 108㎞)를 잡아당겼다. 배트 중심에 정확히 걸린 타구는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외야로 날아갔다. 결국 우중간 관중석 최상단의 NC 버프존을 직접 맞히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이 됐다.

이어 1-1로 맞선 6회말에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2, 3루에서 한화 유창식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 들어온 2구째 슬라이더(시속 125㎞)를 잡아당겨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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