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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니 하위 타선이 좀 낫죠?"
또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는 6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이택근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문우람이 6번-중견수로 투입됐고, 3루수 윤석민은 8번 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민성이는 4~5일 정도면 되지만, 일부러 엔트리에서 제외시켜줬다. 발목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뛰다 1년을 갈 수도 있는 부위"라며 "오늘 타순이 제일 많이 바뀌었다. 박병호의 3루 투입도 고민했는데 팀이 좋을 때 쓰는 게 낫겠더라. 그동안 하위 타선이 약했는데, 이렇게 하지 좀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