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클로이드 승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구자욱의 투런포와 나바로의 솔로포로 3-1로 앞섰으나 7회말 2점을 내줘 3-3 동점이 되며 경기가 연장으로 흘렀으나 결국 삼성이 웃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클로이드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7회 실점 과정에서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8회 안지만이 위기를 잘 막아준 덕분에 결국엔 승리할 수 있었다. 10회 박한이가 정말 큰 것을 하나 쳐줬다"라고 승리를 이끌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