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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5시즌 개막 초반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텍사스는 이미 개막전부터 확실한 팀의 에이스 일본인 다르빗슈 유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텍사스는 일단 시즌 초반 5선발 로테이션을 가야르도를 시작으로 콜비 루이스, 로스 데트윌러 그리고 닉 마르티네스, 데릭 홀랜드 순으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11일 홈 개막전 선발은 홀랜드가 맡게 됐다.
제퍼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고심 끝에 이 같은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그는 "이 선발 순서가 좋겠다고 판단했다. 좌완 데트윌러와 홀랜드를 떨어트려 놓았다. 또 가야르도와 홀랜드는 붙여 놓았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선발진에 힘을 보태야 할 맷 해리슨과 마틴 페레즈가 수술 후 재활 훈련 중이다. 둘은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둘은 시즌 중반 텍사스 마운드에 가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 라이브 피칭도 못하고 있어 메이저리그 등판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