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LG와 롯데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LG 임정우와 롯데 이상화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양상문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01
KIA와 LG의 2015 KBO 리그 개막전 경기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LG 유원상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28/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엔트리에 변화를 주었다.
독감에 걸려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좌타자 박용택과 구위가 좋지 않은 중간 투수 유원상을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그 빈자리에 우완 선발 임정우와 중간 불펜 자원 최동환을 콜업했다.
박용택은 지난 31일 잠실 롯데전 도중 복통을 호소해 교체됐고, 병원 검진 결과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양상문 감독은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박용택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또 유원상의 경우 28일 KIA전과 31일 롯데전에서 연달아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양상문 감독은 바로 유원상을 2군으로 내리는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