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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희섭, 611일 만에 홈런포 가동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17:01 | 최종수정 2015-03-29 17:01


KIA와 LG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KIA 최희섭이 LG 정찬헌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1루로 달려나가며 타구를 확인하는 최희섭.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29/

참 오랜만에 터졌다.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4-6으로 뒤진 2사 주자없는 상황. 네번째 타석에 선 최희섭은 LG 네번째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우월 1점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에서 몸쪽에 들어오는 포크볼을 공략했다. 2013년 7월 26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611일 만의 홈런이다.

최희섭은 앞선 5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때렸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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