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이 27일 개막전 엔트리 27명을 발표했다. 대부분 3,4선발이 빠져 있어 베스트 멤버로 구성됐다고 보긴 힘들다. 보통 개막전 엔트리엔 팀에 따라 경기에 나가지 않는 2,3,4선발을 빼고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쓸 수 있는 야수들을 채워 27명의 엔트리를 만든다. 굳이 다 채울 필요는 없다. LG 트윈스는 투수를 8명만 올리는 등 25명으로 개막전 엔트리를 짰다. KIA 타이거즈 역시 25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SK 와이번스는 선발인 김광현 윤희상 켈리 백인식 등 4명이 모두 빠졌고, 최정민 박철우 등이 합류한 26명의 엔트리를 만들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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