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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양석환(24), 이름은 낯설다.
양석환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아마추어 시절부터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평가를 받았다. 동국대 시절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으로 MVP에 뽑히기도 했다. 주포지션은 3루이며 공수에서 두루 활용이 가능한 루키다. 선구안도 나쁘지 않다. 1루 수비도 가능하다. 대학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출루할 정도로 재능을 일찍 보여주었다.
양석환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 9홈런 20타점, 장타율 4할8푼8리를 기록했다. 홈런과 장타율을 감안할 때 펀치력을 갖춘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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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