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백인식 오늘처럼 좋은 역할 기대"

2015 KBO리그 시범경기 SK와이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22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를 마치고 열린 2015 팬페스트 'one team festval' 행사에서 김용희 감독이 선수단을 대표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 [e-mail] /2015.03.22/

SK 와이번스가 6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SK는 5승4패3무로 시범경기를 6위로 마감했다.

SK 선발 백인식과 넥센 선발 밴헤켄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백인식은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밴헤켄은 5⅓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오늘은 투수전이었다. 인식이가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제 모습을 보여줬다. 제구와 완급 조절이 특히 좋았다. 오늘 정도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남은 기간 좋은 팀을 만들어 개막전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