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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중에도 치과 치료를 받기로 했다.
커쇼는 이날 치료를 받은 뒤 "공에 맞았다는 것 말고는 심각할 게 없다. 조금 아플 뿐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다"면서 "보호 헬멧을 쓰는 투수들을 봤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고, 생애 세 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거머쥐며 최고 투수의 명성을 이어갔다. 올시즌에도 일찌감치 4월 7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즌 첫 경기 선발로 내정돼 5년 연속 개막전 등판의 영광을 안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