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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린드블럼, 볼배합 좋았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15 15:4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위즈의 연습경기가 27일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롯데 이종운 감독이 하준호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며 지도하고 있다.가고시마(일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2.27/

롯데 자이언츠가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대2로 졌다. 선발 등판한 조쉬 린드블럼은 5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높였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9km를 찍었고, 다양한 변화구를 시험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린드블럼이 앞 경기 때보다 경기내용이 좋았다. 볼배합 역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린드블럼은 첫 등판경기에서 4이닝 6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이어 "타자들의 타격감이 조금 떨어진 듯 보이나 조금씩 좋아질 것이다. 조정훈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내렸다"고 했다. 린드블럼에 이어 등판한 조정훈은 6회말 등판해 3타자를 상대로 안타 2개에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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