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전지훈련을 마친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19일 오후 2차 전훈지인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두산 윤명준이 실전상황에 맞춘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두산 선수들은 기초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에 초점을 맞춘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는 오는 3월 3일 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등 일본 프로 팀들과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야자키(일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2.19/
두산 베어스 마무리 후보 윤명준이 2군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윤명준은 14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 1⅓이닝을 소화했다. 6회 구원투수로 나선 윤명준은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했다. 2피안타 중 1개가 홈런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고,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두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