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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수원구장이 이렇게 변하다니."
홈팀 선수단도, 원정팀 선수단도 깜짝 놀랐다.
kt 조범현 감독은 "원정 며칠 갔다오니 그 사이에 야구장이 또 확 달라져있다"라고 말하며 "아담하고 예쁘게 잘지었다. 시설도 좋다. 덕아웃을 보라. 너무 넓어서 뒷 공간은 일부러 줄였다"라고 말했다. 홈구장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 또, 라커에 가는 길에 스파이크를 정비할 수 있는 물 호스와 에어 브러쉬도 구비했다. 여느 구장에도 없는 시설. 두산 홍성흔은 "산에 온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김태형 감독은 "예쁘게 잘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홍성흔은 "수원구장이 이렇게 변했을 줄 몰랐다. 1000만 관중 시대에 걸맞는 훌륭한 구장"이라고 했다. 젊은 민병헌, 정수빈 등도 "굿"을 외쳤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