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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이 2군 잔류조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갑작스럽게 합류하기도 했다. 당시 많이 수척해진 모습의 노경은은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다.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턱 고정을 위해 와이어 고정물이 단단히 잠겨져 있던 상태. 때문에 빨대로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었다. 미음이나 쉐이크, 보충제 등을 액체 상태로만 먹을 수 있었다.
지난 9일 2차 검진을 받은 노경은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 검진 예정일은 23일이다.
그는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 4월 안에 복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