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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오늘은 1루수, 내일은 중견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3-07 13:18


삼성의 '핫이슈' 구자욱이 1루수와 중견수를 번갈아 맡으며 수비 적응에 들어간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7일 포항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번 나바로부터 9번 김상수까지 지난해 주전 라인업을 그대로 냈고,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은 채태인 대신 구자욱을 1루수로 출전시켰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내일(8일)은 구자욱을 중견수로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박해민이 1루수로 들어설 예정.

구자욱은 원래 3루수 출신이지만 송구 등에서 문제를 보여 상무시절 1루와 중견수로 나섰다. 삼성으로 돌아와 중견수와 1루수로 기초부터 다시 배운 구자욱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는 주로 1루수로 나섰다. 아직 중견수로는 많은 경험을 쌓지 않은 상태.

시범경기를 통해 중견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 구자욱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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