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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또 선수를 영입했다.
애덤스는 메이저리그 10년차다. 통산 21승20패4세이브150홀드 평균자책점은 2.41.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다.
2014시즌엔 필라델피아에서 오른 어깨 수술로 약 3개월을 쉬었다. 지난해 22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그 전에도 어깨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무릎 수술, 탈장 경험도 있다.
다저스는 불펜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과 정상급 마무리 투수를 갖추고도 중간 투수들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도 중간 투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문에 다저스 구단은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좋은 성적을 냈지만 부상으로 주춤한 선수들을 계속 영입하고 있다. 이 선수 중에서 아프지만 않으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