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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투수 마야가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안타를 내줬지만, 무사히 막은 마야는, 2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하지만 3회 2루타 2개를 포함, 3개의 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허리가 좋지 않았던 마야는 괜찮은 컨디션을 보였다. 경미한 허리부상이 투구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이날 한계투구수 50개를 설정하고 나왔고, 4회 이현승과 교체됐다. 미야자키(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