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최 정 홈런포' SK, LG와 연습경기 신승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2-20 18:22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LG와 SK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1회말 SK 최정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알바레즈 코치와 하아피이브를 나누고 있다.
오키나와(일본)=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2.20.

SK 와이번스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접전 끝에 물리쳤다.

양팀은 20일 SK의 훈련구장인 구시카와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주포 최 정의 홈런포가 터진 SK의 8대7 승리였다. 9회 SK가 LG를 상대로 끝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접전 끝에 신승했다.

양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SK는 선발 윤희상의 부진으로 1회 5실점했지만 1회말 곧바로 터진 최 정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따라붙었다. 최 정의 연습경기 첫 홈런포.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LG와 SK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LG에 8대7로 승리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된 SK 최정이 김용희 감독에게 상금을 받고 있다.
오키나와(일본)=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2.20.
양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경기가 중반으로 흘렀고, SK가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조동화의 희생플라이와 외국인 타자 브라운의 2타점 2루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8회 정우람이 상대 채은성에게 동점 홈런포를 허용했지만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이명기가 끝내기 밀어내기를 얻어냈다. SK는 부진했던 선발 윤희상에 이어 등판한 박종훈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