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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MLB처럼 KBO로 브랜드 통일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2-11 09:45


한국야구위원회가 본격적인 10구단 시대를 맞아 KBO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다. 메이저리그의 MLB와 같은 브랜드 통합 작업을 한 것.

프로야구, 한국프로야구로 불리던 명칭을 'KBO'라는 정식 명칭으로 통합했다. 1군 리그를 'KBO 리그'로 통칭하고 페넌트레이스를 'KBO 정규시즌'으로 부른다. 한국야구위원회와 KBO로 혼용되던 사무국의 명칭도 'KBO'로 통합하고, 명확한 구분이 필요할 때는 'KBO사무국'을 쓰기로 했다.

이외 KBO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 및 대회에도 KBO를 사용해 'KBO 시범경기', 'KBO 올스타전', 'KBO 포스트시즌' 등으로 명칭을 통일했고, KBO에서 주관하는 시상 역시 KBO를 붙인다. 이를테면 프로야구 MVP는 KBO MVP로 공식 명칭이 바뀐다.

KBO의 아이덴티티 통합은 프로야구의 브랜드화를 통한 리그의 가치 향상과 야구의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리그의 브래드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KBO는 브랜드 통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리그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프로야구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프로야구가 KBO라는 브랜드로 통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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