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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이어스 합류 샌디에이고, 전력보강 1위 팀에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2-01 15:05


샌프란시스코 시절 산도발. ⓒ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가장 전력을 끌어올린 팀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1일(한국시각) 오프 시즌에 전력 보강에 성공한 5개 팀을 선정했는데, 맷 캠프 등을 영입한 샌디에이고가 1위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타율 최하위 팀(2할2푼6리). 이번 오프 시즌에 캠프를 비롯해 201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으로 불러들여 공격력을 강화했다. 캠프는 LA 다저스, 마이어스는 템파베이 레이스, 업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이적했다.

강타자 파블로 산도발과 핸리 라미레스, 15승 투수 릭 포셀로와 계약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2위에 올랐고, 오른손 투수 제프 사마자,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위에 랭크됐다. 스즈키 이치로가 가세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4위, 지난 시즌 16승을 거둔 존 레스터가 합류한 시카고 컵스가 5위에 자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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