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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포화' 다저스, 결국 켐프 SD로 트레이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12-11 22:42


류현진의 팀 동료인 LA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미국 현지언론들은 11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켐프를 샌디에이고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야수들이 포화 상태인 다저스는 시즌 중반부터 켐프의 트레이드를 시도해왔고, 결국 켐프는 팀을 떠나게 됐다.

다저스는 켐프와 함께 백업포수 팀 페더로위츠를 내주고 포수 야스매니 그렌달과 투수 조 윌랜드를 데려왔다. 또 추가적으로 한 명의 유망주 투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저스는 켐프의 잔여 연봉 중 3100만달러를 샌디에이고에 지급한다. 켐프는 5년 동안 1억700만달러의 연봉을 더 받게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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