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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2)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팀 동료가 된 마쓰자카 다이스케(34)에게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했다.
2007년 세이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마쓰자카는 뉴욕 메츠를 거쳐 최근 소프트뱅크와 3년-12억엔에 계약했다.
이대호와 마쓰자카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대결한 적이 있다. 당시 이대호는 마쓰자카를 상대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올시즌 타율·3할,19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이대호는 10일 구단 주최 골프대회에 참가했으며, 다음주 귀국해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