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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츠노리 감독이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최우수 감독상을 받는다.
지난 2002년부터 요미우리 지휘봉을 잡은 하라 감독은 부임 첫 해부터 팀을 재팬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듬해 리그 3위로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 패배한 뒤, 잠시 고문으로 물러났다 2006년부터 9년 연속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 기간 무려 6차례나 팀을 센트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9년과 2011년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1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는 2006년 한 번뿐이다.
한편, 포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한 다니시게 모토노부 주니치 드래곤스 감독 겸 선수와 49세로 최고령 등판, 승리투수 기록을 달성한 주니치의 야마모토 마사가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은 오는 26일 열리는 'NPB 어워즈 2014'에서 진행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