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유희관이 KIA는 양현종이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KIA 5회 무사 1루에서 신종길의 2루가 태그 아웃이 되었다. KIA 선동열 감독은 합의 판정을 요구했으나 판정은 세이프로 번복되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나와 비디오 합의 판정에 항의하고 있는 선동열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0.08
"5회 두 차례 주루사가 뼈아팠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KIA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웠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유희관 공략에 실패하며 2대4로 패했다. 그래도 KIA는 두산과의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9승7패로 우위를 보였다.
선 감독은 경기 후 "5회 나온 두 번의 주루사가 뼈아팠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IA는 5회 선두타자 신종길이 출루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그리고 백용환이 무리한 베이스러닝으로 3루에서 아웃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