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유희관이 KIA는 양현종이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두산 송일수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0.08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4위 경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최종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위 LG와의 승차를 4경기로 줄이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송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의 템포가 좋았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좋은 피칭으로 이어졌다. 장민익은 1군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하며 "몇 경기 안남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